2006.04.08 18:06

럭키

조회 수 1196 추천 수 85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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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 : 2006, 4, 8
장소 : 합천 대암산
뱅횟수 : 70, 71회

잠에서 깨어 시계를 보니 새벽 3시 45분 이었다. 뒤척이다 머리맡에 있는 노트북 열고 기상청 홈페이지 들어가 보니 기압골이 장난이 아니다. 대한민국에서 그나마 억지로라도 뱅할수 있는곳은 합천 밖에 없는 것 같았다.  정확히 새벽 4시 쨩님이 컴퓨터 접속이 된다. 메신저 등록을 해놓았기에 자동으로 출입함을 알 수 있는 상태이기에 바로 접속하여 채팅으로 뱅할수 있느냐고 물어보니 당신도 기상청 방문하여 기압골 상태 점검후 반신반의 하는 심정으로 뱅할수 있겠느냐며 슬며시 꼬리 내린다. 공동의 책임에 몸달 은 쨩님의 아킬레스건을 자극하여 합천 대암산이 국제대회 까지 치른 장소이기에 이번 4월 29일 울주군 패러 연합회장배 대회를 위한 사전답사 형식으로 한번 견학차 방문하자고 꼬드겨  결국은 승낙을 받아내고 생각에 오후에는 바람이 세어질 수 있다는 노파심에 새벽같이 가자고 졸라 상북면 사무소 앞에서 5시 20분 쯤 조우하여 그길로 벼락같이 내질렀다. 여명이 밝아 오기전 굽이돌아 가는 골짜기 길들은 차량 한대 없이 적막감만 감돌고 달리는 나의 애마가 가픈 비명을 내지럴만큼의 달음질로 브레이크 라이닝 고무 타는 냄새가 진동이 날정도의 가프게 달음질쳐 합천 초개에 도착하니 아침 7시 30분 정도 였다 무조건 이륙장으로 내질러다 보니 쨩님 불만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밥이라도 먹고 올라가 보잔다 . 하지만 그 새벽에 어느 곳에 밥을 하랴~~  못들은 척 달려 잘 다듬어진 활공장에 오르자마자 캐노피 펼쳐놓고 바로 이륙해 버렸다. 골짜기에서 불어오는 카스트가 장난이 아니다. 하지만 여기에서 기죽을 내가 아니기에 가까스레  전진하여 협곡의 가장자리로 치고 들어가니 결국은 더 이상 버티지 못하고 뒤로 쭐쭐쭐.......  어느 이름 모를 동리 보리밭에 360도 회전하여 착륙하고 픽업온 쨩님왈 180도도 아니고 360도 회전 착륙 하였다고 왈왈 한다.. 헌데 심하게 나무라지는 않고 (잘착륙 하였기에.......) 바로 합천시내로 나가 민생고 해결로 심신의 충전후 10시쯤 2차 등정을 시작하여 정상에 올랐다. 바람은 아까보다 조금 더 약해진 것 같았다. 또다시 캐노피 펼쳐놓고 이륙하니 얼마 후 쨩님도 기체펴고 이륙하는 것이 보였다. 이륙하자마자 쨩님은 뒤로 쭉쭉 밀리더니만 착륙장 끝자락에서 사각을 끼고 앞으로 전진 하는 것이 보인다. 대단한 실력이다. 살아남기 위한 몸부림이 자연스럽게 몸에 베인 것 같았다. 정상 곳곳에 작업 인부들의 작업하다 손짓으로 흔들고 화답하기를 여러 번 이제 긴 시간 을 뱅으로  뱅의 해갈을 면할수 있을 때 쯤 이미 쨩님은 고도를 높여 배풍 쪽으로 달음질 한다. 어쩔수 없이 내가 탑랜딩 하여야 겠다고 생각하여 정상에서 스크린 하여보니 카스트로 인해 장난이 아니다. 걷잡을 수 없이 올리면 스크린으로 내려않고 올리면 내려않고 하기를 스무 번 정도 할때쯤 잠시 바람이 잔다. 그길로 침하시키고 두발이 사푼히 안착 발이 떨어지고 난후 한발자욱도 옮기지 않는 그야말로 완벽한 착지 성공(10점 만점)으로 기분이 이만저만 좋은 게 아니다. 또다시 바람 불어오기전 급하게 뚤뚤 말아 캐노피 정리하고 픽업차 쨩님 따라가니 가도 가도 끝이 없다. 활공장에서 한참동안 가다 송전탑 있는 산 근처에서 착륙(그것도 지쳐서 착륙 하였다 함) 수습하여 차량에 싫고 있는데 집에서는 난리가 났다 , 아침에 일어나 보니 사람은 없고 전화도 안 되고 (13번의 전화)방방 뛰는 마눌님 땜에 어쩔수 없이 다음 뱅은 포기하고 집으로 귀가하매 꿈같은 나의 럭키 70, 71회 뱅을 마무리 하였다.

pis - 영중아 뭐 느끼는 것 없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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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뻐구기 2006.04.08 19:05
    여름의 향기 _정인호
    say yes I wanna feel my life

    고운 햇살의 주문에 걸려 또 하루가 열리죠
    그대 향기가 바람을 타고 살며시 날 부르죠
    싱그런 아침 이슬과 그대의 향기를 담아
    언제까지라도 갖고 싶은걸 알고 있나요

    say yes I wanna feel my life
    내 마음 가질 오직 한 사람 이제 찾은거죠
    my love I wanna dream of you
    영원히 내가 사랑할테니 나를 받아줘요

    반쯤 열어논 창너머 그대 미소로 날 반기죠
    혹시 입가에 맴도는 그 말 얼굴에 써 있나요
    날마다 꿈에도 만나 추억을 만들고 싶죠
    잠시 떨어질 땐 그대 나처럼 아쉬울까

    say yes I wanna feel my life
    내 마음 가질 오직 한 사람 이제 찾은거죠
    my love I wanna dream of you
    영원히 내가 사랑할 테니 나를 받아줘요

    my love I wanna dream of you
    영원히 내가 사랑할 테니 나를 받아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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