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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7.12.23(일)
Pilot      임 영중
Glider     Red zoom(M)-138회,139회
air time  15초,50분
장  소    정각산이륙장
이륙시간: 13시30분경
풍  향    북북서
최고고도 536m,1050m
횟  수    202회,203회

부산 황령산 바람세어 뱅못한다는 전갈, 청도 바람세고 북풍인지라 뱅 못하고 부산팀들 밀양 음달산으로 뱅간가다는 연락을 받고 울산팀은 정각산으로 비행가기로 결정하고 스쿨장님,탐슨 주원근부회장님,진희씨, 민환씨와 아들
이륙장에 오르니 좀 세고 바람이 돈다

이륙장 관람이 끝나고 내가 더미이륙준비한다
그런대로 이륙할 바람이다 싶어 이륙했는데 좌측 테크라인줄이 꼬여있었으나 나는  감지못하고 스탑하는 진희소리를 뒷전에 두고 그냥 이륙한다. 이미 몸이 뜬상태인지라 어쩔 도리가 없었다

순간 우측 반파 좌측 테크라인견제로 잡아내고 안정되었다 싶을때 좌측 능선으로 붙이면서 테크라인 20% 정도 당결을까 순간 기체 양력이 빠지면서 네거티브 기체가 헬리콥터식으로 2바퀴돈뒤 소나무위에 떨어진다
순간적으로 우측으로 기체가 돌면서 실속, 좌측 테크라인의 꼬임으로 브레이크가 걸린상태에서 테크라인 과조작이 원인인것 같다. 케노피는 소나무에 걸리고 난 땅바닥에 사뿐히 대일정도로 떨어져 천만다행으로 몸은 이상없다

역시 소나무위는 우리의 안전을 지켜주는 최고의 비상착륙장.
그러나 내가 왜그랬을까? 하는 후회감이 밀려든다. 안다쳐서 다행이지만 다시는 되풀이 하지 않아야 된다는 마음이 몰려온다
원인분석을 해본 결과 기류가 돌때 이륙했고 이륙시 테크라인이 정상적이지 않았고 테크라인 과조작, 이 3가지 문제로 인한 파일럿의 실수였다

예방은 정각산 이륙시엔 산줄꼬임 확인을 반드시 3번은 해야하고 바람이 돌때는 이륙안하고 테크라인을 될수있는한 쓰지않고 몸을 써서 방향을 잡은다음 이륙장을 벗어나면 테크라인 조작을 하여야 한다는 값진 교훈을 얻었다
또한 이륙시간 체크또한 필수적으로 점검한 다음 경험이 풍부한 파일럿의 더미이륙후 중급자들은 비행할 수 있도록 하여야 겠다
그때 포항 장성근씨 도착하여 이륙장에서 많은 이야기 나누고 있자니 김해 경렬선배 도착,준비해온 점심 간단하게 먹고 3시 쯤 스쿨장님 이륙한다 이륙하니 처음보다는 기류가 많이 안정된 것을 느낀다

처음 이륙시 헬리콥터로 소나무에 비상착륙한것이 자꾸 마음에 걸린다
어느선배 말대로 그럴때는 씨게 한번 더 타서 마음속에 있는 쭈라를 없애야 한다는 이야기를 들은것이 생각난다
용기를 내어 2차 이륙하여 첫날 비행 루트로 이륙장에서 잠시 머물다가 좌측 능선공략을 해본다
10분정도는 1차 이륙시 네거티브 생각이 나서 테크라인을 맘대로 못쓰고 비행하다 잠시후 자신감을 회복한다

좌측에서 1050m까지 고도확보후 이륙장 정상을 향해 보지만 북북서인지라 정풍으로 잘 못차고 나간다
정풍속도는 7~8km, 얼음골 가는건 포기하고 30분정도 비행후 착륙장으로 향한다
오는길에도 갑자기 상승하는 기류를 두세번 잡아내고 마을 근동까지 왔을때 고도는 700m정도

어라 고도가 안내려간다. 기수를 오른쪽 정풍방향 산내초등학교 부근으로 돌려 신도로를 따라 계속 전진(속도는 12km정도) 이륙장 입구 산내면사무소 근처 논에 사뿐히 착륙하니 포항 장선근씨 콜이 온다
내리는위치 확인했다는 콜이 온뒤 탐슨이 와서 굿 훌라잉? 베리베리 굿 ~~!!! 하면서 연신 좋아한다
스쿨장님은 라이브로 상북면사무소까지 왔다는 소식을 듣고 장성근씨 모빌타고 상북으로 와 잠시 비행복기후
각자 홈으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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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날고지비 2007.12.24 05:22
    아니 이륙점검 꼼꼼하기로 소문난 영중이 친구가 그런 실수를............ 아뭏든 다치지 않았다니 다행이내 그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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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jp 2007.12.24 12:43
    사고 통계를 보면 70~80%가 이,착륙시 일어 난다는데,
    무엇보다 사고로 이어지지 않아 정말 다행입니다!!

    년말 분위기가 좀 어수선한 기분이라 이해가 빨리 지나 갔으면...하는 마음입니다!
    이번 겨울 바람이 좀 많이 거칠죠??
  • ?
    6K5BUL 2007.12.24 23:04
    십년감수 ~~~
    죄송합니다. 다시는 이같은 실수를 하지않겠습니다.
  • ?
    최병찬 2007.12.26 20:43
    이륙장면 동영상으로 봤습니다.
    다치지않아 다행입니다. 산에 나무가 있어야 하는 이유를 절실히 느끼는 순간입니다.
    얼마전에 비슷한 상황을 저도 직접 경험하였기에 안전비행이 말 만으로 이뤄지는것이
    아님을 알게 되었습니다. 앞으로 모두가 안전비행이 될수있도록 노력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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