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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자: 2008년 5월29일
빠이롯트:임 영중(6k5bul)
기    체: Red zoom(M)-207회
air time : 35분
장소    : 풍천활공장
풍향    : 북,북동,동  
최고고도: 680m
이륙장고도: 531m  
횟   수: 272회

아침부터 기상체크하니 전국적으로 안개주의보에 북동이 강하다는 예보
김해팀들은 간월재에 올랐다가 다시 진례로 향하고 성조와 노춘씨 경준씨와 함께 풍천활공장 이륙장에 올랐다. 오르는 길목에 노루도 보인다
비가 꽤 많이 왔는데도 임도는 깨끗한 모습이다.
이륙장에 오르니 바람이 좀 세다 올라오면서도 이륙장 정리작업하고 바람 적당하면 한뱅하자 의견을 모은터라 시간가는줄 모르고 2시간가량 잔가지며, 솔가지 작은 나무뿌리들을 제거하고  5시가 넘으니 바람이 한풀 꺽인다.
비행가능하다는 성조와 나의 판단에 천천히 이륙준비한다
새로구입한 GPS를 바라스트백에 응용하여 부착하고 셋팅, 처음에는 약간 긴장되었으나 자세 잡고 이륙준비 완료하니 덤덤해진다.
드뎌 풍천활공장 첫 이륙의 순간이다. 케노피 펼치고 산줄 정리하는데 잔가지가 산줄에 엉겨붙어 일일이 걷어내고 기체를 살짝이 올려본다.
확실하게 산줄확인하느라 두세번 올렸다 내렸다를 반복하고 세 번째 역사적인 풍천활공장에서의 첫 비행을 하는 순간이다.
첫 경험은 늘  설레임과 호기심이 하늘을 찌른다
기체를 조심스럽게 들어올려 두세발짝 앞으로 달리니 어느새 내발이 공중에 있다
너무 너무 짜릿한 순간이다. 야~~~ 정말 하늘을 나르는 기분이다.
바람이 정말 깨끗하다. 이 사실을 이륙장에 알리니 곧장 경준씨 이륙한다
바람은 북북동, 우측능선을 따라 큰바위와 이륙장 좌측능선까지 리찌로 서너번 왕복하니 고도가 점점 상승한다. 시커먼 구름이 두려워 귀접고 고도를 침하시키고 이륙장고도보다 약 100M 정도 상공에서 리찌타고 20분정도 팀색하다 우측 산불감시초소까지 나가본다
기수를 이륙장쪽으로 돌리니 전진속도 5KM, 북북동이라 전진이 안되어 풋바 살짝이 밝고 다시 이륙장리찌를 붙이니 잘 띄운다.두번정도 반복해보니 북북동일때나 북풍일때는 우측능선을 너무 벗어나지 말아야 되겠다는 생각이 든다
북풍일때는 고도 잡아 국수봉에 붙여도 좋을듯 싶다. 이륙장에서 고도 잡아 국수봉에 붙여 볼까도 고민했으나 오늘 첫 비행인지라 조신하게 타자 결론짓는다. 680M 고도확보해도 사연댐과 천상, 고헌산과 신불산이 한눈에 들어온다. 또 다른 한폭의 그림이 펼쳐지니 새롭다.
고도를 조금만 확보해도 무학산과 문수산은 쉽게 갈 수 있을 듯 보인다. 또한 태화강 고수부지는 이제 자주 갈 수 있지 않을까^^. 예상컨대 풍천활공장의 열이 예사롭지 않겠다 생각된다. 앞산 치술령은 그다지 큰 영향이 없어 보인다
문수산쪽 뒷 그림을 충분히 감상하고 북풍이 강하여 들판으로 쭉 나가 착륙하자 마음먹고 이륙장 좌측 끝능선이 북풍바람이 안걸리는 도로 건너편에 착륙지점을 정한다
비가 많이 온뒤라 논에는 거의 물이 차있고 군데군데 나대지와 잡풀이 무성한 묶힌 밭이 많이 보인다. 도로 안쪽에도 많은 착륙장이 있지만 LD 점검차 도로건너편으로 나가본 뒤 마을길옆 밭에 안전착륙하고 이어 경준씨도 내가 내린 착륙장으로 들어온다
경준씨에게 요점만 간단하게 콜 해주니 자연스럽게 정풍착륙한다.
착륙하자마자 하이파이브하고 서로 축하인사하고 70% 기체 정리하고 있자니 어느새 성조가 보인다. 성조는 이륙안하고 픽업, 내가 풍천활공장에서의 첫 비행을 더욱 값지게 하기위해 이륙을 자제했다는 후문 ㅎㅎ
역사적인 풍천활공장의 첫비행을 축하하는 자리는 마련하여 떠들썩하고 기분좋게 생맥을 즐기고 2차 빌리야드는 비행한팀A조(임영중,이경준) ,비행안한팀B조(이성조,김노춘)편갈라 게임결과 2:0으로 석패하고 내일을 기약하고 홈으로 돌아감으로 풍천활공장 첫 비행을 성공리에 마쳤다.
지금까지 풍천활공장의 첫 비행을 위하여 뜨고 싶은 욕망을 자제하느라 애쓴 성조에게 이
영광을 돌린다. 오늘 비행을 위하여 고생한 노춘씨에게도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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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날고지비 2008.05.30 05:50
    영중이의 기체가 펼쳐지고 그의발이 두둥실 하늘창공을 날아 오를때 가슴 밑바닥에서 울컥 뜨거운 기분으로 짓누르는 배알이로 아련히 저미는 아픔을 보았습니다. 한송이 국화꽃을 피우기 위해 봄부터 소쩍새는 울었나 보다 라는 서정주 시인의 국화 옆에서 라는 시상이 갑자기 떠오르는 것을 보면 영중이의 풍천 이륙장 사랑함이 애절하게 묻어남을 내가 일찍 알았기 때문일 것입니다. 이제 주인장이 돌아와 빗장을 열었기 때문에 지우나 지기들은 아무 때나 방문하여 오가는 님의 향기를 그루터기에 묻혀놓고 마음껏 들락거릴 겁니다. 영중아 ~ 풍천 이륙장 개장 정말 축하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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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s5pzl 2008.05.30 22:47
    풍천!
    저에겐 아주 친근하게 들리는 이름입니다.
    활공장 개척하신다고 수고하십니다.
    이번 주말에 한뱅&한큐 동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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